뉴스룸 정우성 로힝야족 탄압 학살이유, 종교, 영국이원인, 아웅산 수치 침묵 이유

뉴스룸 정우성 로힝야족 탄압 학살, 종교, 영국이원인, 아웅산 수치 침묵 이유

뉴스룸에서 로힝야족 난민사태 전한 정우성 배우덕분에

로힝야족 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로힝야족 문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로힝야족은 미얀마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구체적으로는 미얀마 북서부 리카인 지역에 삽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200만명

미얀마에는 120만 이중 리카인 주에 100만이 거주한다고 합니다

로힝야족은 미얀마, 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등에서 흩어져 사는데

불교국가인 미얀마는 로힝야족이 이슬람 권이라 차별해 왔습니다

문제는 2017년 8월 로힝야의 무장단체인 ARSA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반정부 무슬림)이 경찰초소를 습격했다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얀마군이 로힝야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얀마의 압박에 시달리는 로힝야족은 60만명이 방글라데로 도망쳐 

방글라데시의 쿠투팔롱이 로힝야족 때문에 가장 복잡한 난민촌이 되었습니다

로힝야족이 겪고 있는 위생, 식수, 식량부족, 영양결핍 문제는 심각한데요

로힝야족 남성들이 전투가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도 학살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얀마 군부는 왜 이렇게 로힝야족을 싫어하는 것일까요?

로힝야족이 많이 사는 리카인에서

무슬림인 로힝야족이 불교도인 미얀마인을 테러한다는 것입니다

<말레이시아인들이 미얀마가 자행하고 있는 로힝야 살인을 멈춰달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로힝야족의 지도층에 파키스탄의 IS 와 연루가 되어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ISIS 와 연계된 로힝야 무슬림 테러집단이 라키인 주를 무슬림화 하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무슬림 테러집단을 공격하는 군부의 행위는 정당하다고 미얀마인들이 보고 있습니다

이같이 종교적 이유 뿐 아니라

영국이 미얀마를 19세기에 식민통치를 하면서

이른바 분할통치 정책을 펼쳤는데요

divide and rule 로 피지배층의 감정, 종교, 사회, 경제적 이해관계를 이용해

피지배층 내부에서 갈등을 유발하여 분열시키는 정책이었습니다

영국이 미얀마가 많은 소수민족으로 이뤄진 것을 교묘히 이용하여

다수를 차지하는 미얀마를 압제하고 소수민족은 우대했습니다

영국은 소수민족에게 식민지 정부의 역할을 대신하는 권력을 줍니다

1885년 영국은 이슬람 종교를 가진 로힝야족을 미얀마로 이주시켜

미얀마인들의 땅을 뺏어 로힝야족의 농사에 쓰도록 혜택을 주었습니다

또 25,000명의 미얀마인을 로힝야족을 시켜 학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아픔은 미얀마인들이 로힝야족을 좋게 보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아웅산 수치여사가 방관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로힝야인들의 사망은 이제 새롭지도 않습니다>

미얀마인들은 이같은 방관정책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집단 성폭행을 일삼고 8개월 아기를 살해했다는 증언도 들려옵니다

난민의 47%가 가족에게 살해를 당했으며 43%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인터뷰한 바 있습니다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는 미얀마 군부가 로힝야족을 탄압하는 데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 걸까요?

정답은 방관입니다.

미얀마 군부는 학살, 강간, 방화를 로힝야 족에게 일삼았고

이로 인해 62만명의 방글라데시로 떠밀리듯이 도망칩니다

이와 같은 방관적 태도 때문에

아웅산 수치는 아일랜드, 옥스퍼드시에서의 명예시민권을 박탈당했으며

모교인 옥스퍼드대 세인트휴즈 칼리지도 정문에 걸려있던 아웅산 수치의 초상화를 제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