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차이점 쉽게 설명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차이점 쉽게 설명

먼저 평창 올림픽의 종목 중 익숙하지 않은 종목부터 설명해 보겠습니다

대한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 연맹이 제공한 사진을 보시면

위 사진이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입니다

동계 스포츠의 종류는 크게 빙상과 설상으로 나뉩니다

빙상은 얼음 위, 설상은 눈 위라는 뜻이겠지요

설상에 해당되는 썰매의 한 종류로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가 있습니다

봅슬레이는?

봅(bob) 이라는 썰매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현대차가 만든 봅(bob)입니다

스타트 할 때 봅을 밀기 위한 손잡이

조종수는 도르래로 연결된 조정장치로 방향을 결정

한마디로 봅을 사용하는 썰매경기가 봅슬레이 입니다

무게제한 규정은?

2인승은 선수 몸무게와 합쳐 390kg 이하

4인승은 630kg  이하

여자 2인승은? 340kg 이하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서영우 선수의 금메달 기대가 큽니다

우승후보인 원윤종-서영우 조의 썰매는 현대자동차 혹은 라트비아산 BTC 중 하나가 될 것인데요, 트랙에 따라 기록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1월 중순까지 테스트 하겠다고 했습니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2015~2016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2016~2017 시즌에는 5위에 그쳤지만

1위를 했던 저력이 있기에 메달 기대주입니다

스켈레톤은?

썰매는 섬유유리와 강철을 재질로

선수와 썰매의 합이 115kg 이하 여자는 92kg 이하

선수체중이 82kg 을 넘으면 예외로 썰매 무게는 33kg 이하, 여자선수의 썰매무게는 29kg 이하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운반 수단으로 사용하던 썰매에서 유래한 터보건을 이용한 것으로, 스켈레톤, 스켈레톤 슬레딩 이라고도 불립니다

봅슬레이처럼 썰매를 끌어서 타는 방식이며 스타트 방식이 봅슬레이와 같습니다

그러나 스켈레톤은 누워서 타며

스켈레톤이라는 두개의 활목날과 쇠로 만든 판의 기본 틀(뼈대)로 구성되어 있어 스켈레톤이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스켈레톤은 브레이크나 조정장치가 없어 어깨와 다리로 방향을 조정합니다

루지는?

루지는 나무로 된 썰매로 몸통은 나무, 썰매날은 강철 재질입니다

핸들이나 브레크 같은 조정장치가 없으며

손잡이나 발받침의 저항, 중심 이동으로 방향을 조정합니다

쿠펜을 다리사이에 끼고 섬세하게 방향을 조정하여 공기저항을 줄여 빠른 시간내에 결승선에 도착하는 경기입니다

봅슬레이는 앉아서 타며 브레이크가 있고 루지는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정리해 볼게요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모두 설상 운동이며

일종의 썰매입니다

봅슬레이는 앉아서 루지는 누워서 타고스켈레톤은 엎드립니다

봅슬레이와 루지의 차이는 썰매의 모양도 다르지만 봅슬레이는 브레이크가 있고 루지는 몸의 미세한 움직임에서 방향을 조정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속도

봅슬레이 > 루지 > 스켈레톤

2018년 동계 올림픽 종목을 설명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