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씨의 하이브 상대 인터뷰중 마타도어 라는 말이 나와서 마타도어의 뜻, 유래, 영어, 활용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마타도어는 흑색선전 이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black propaganda 라고 합니다
smear campaign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스페인어로 matador 라고 하는데요
마타도르라고 발음하는데
영어식 발음이 한국에 들어와 마타도어 되었습니다
투우경기에서 마타도어
- 투우경기에 나오는 여러 투우사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투우사를 뜻하는데요
- 검과 붉은 천을 들고 나와 흥분한 소를 상대하다가 마지막 소의 정수리에 검을 꽂는 투우사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치권에서 모략이나 흑색선전을 뜻하는 단어로 바뀌었죠
사전적 의미
-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하여 상댕방을 모략하고 혼란하게 하는 정치적 비밀선전을 뜻합니다
마타도어가 자주 쓰이는 곳
-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 해명하거나 무죄를 밝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정교한 음모론을 만들어내 친한 언론에 반복해서 게재하는 것으로
- 무죄가 증명되었을 때는 이미 그 이슈에 영향받은 사람들이 선거를 마친 후입니다
유의어로는
데마고기 (demagogy)
- 선전, 선동을 포함한 흑색선전을 의미하는데요
네거티브 캠페인
- 그러나 네거티브 캠페인과는 차이점이 있는데
- 마타도어는 거짓을 말하는 반면 네거티브는 사실 자체를 가지고 깎아 내리는 데서 다릅니다
대처방법은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보여준 "맛다이" 전법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나훈아 이후 최고의 기자회견이라는 민희진 대표의 정공법은
- 카메라 플래쉬로 눈을 뜨기 어려워 기자회견 진행을 거부하는 민희진에 대한
노골적 적대감으로 시작했던 기자들의 태도를
- 기자회견 마지막에는 수많은 명함을 자발적으로 건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