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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장한나 프로필 천재 첼리스트 지휘자 하버드 독서광 결혼 나이 부모 근황 롤모델

by Carrie28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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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장한나는 금난새 지휘자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뛰어난 재능을 미리 알아보고 협연을 제안할 정도로 뛰어난 음악 신동이었습니다

 

유퀴즈에 등장한 지휘자 장한나

 

수원에서 태어난 장한나 지휘자는 원래 첼로를 전공하였으나

하버드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할 정도로 책을 좋아하고 글을 쓰는데도 뛰어난 소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가

6살 때 첼로로 바꿨고

10살에 월간음악이 주최한 전국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여 주목을 받게 됩니다

11살에는 줄리어드 음대에 특별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는데

부모님이 외동딸인 장한나의 재능을 키우기 위해 그대로 이민을 결정했습니다

 

아머니는 작곡 전공자였고 아버지는 음악을 애호가 였다고 합니다

이후 12살 때 므스타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합니다

장한나의 스승 

1. 로스트로포비치

로스트로포비치가 그녀의 첫 데뷔엘범에서 지휘를 해주기도 했으며

개인적으로 제자를 두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장한나를 제자로 삼을만큼 아꼈습니다

그녀의 첫 앨범을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EMI 와 체결했는데 

-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변주곡

-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2. 미샤 마이스키 

마스터클래스에서 장한나의 실력에 감탄한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는 장한나의 선생님이 되기를 자처합니다

마이스키 역시 장한나가 유일한 제자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천재의 삶은 정말 축복받는 삶인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제자로 두었던 장한나가 첼리스트의 삶보다 지휘자로서의 삶을 선택한 것이 안타깝지만 한나의 태도를 존경한다고 말하는 마이스키는 진정한 스승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앱솔루트 클랙식 공연 이후 11년만에 스승인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선 무대

 

3. 음악적 동반자가 되어준 주세페 시노폴리

어린 연주자와 협연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깨고 장한나의 음악성을 인정합니다 

 

지휘 선생님

4. 제임스 드프리스트(줄리어드 음대학과장으로 부임하며 장한나가 그의 지도를 받게됩니다)

그녀는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바로 지휘자기 되기로 한 것이죠

그녀의 스승은 제임스 드프리스트였습니다

 

5. 로린마젤

로린 마젤 역시 신동이었습니다. 파리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어려 이주했는데

4살에 음악을 시작해 8살에 아이다호 대학 오케스트라

9살에 인터라켄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천재로

<로린마젤과 장한나>

뉴욕 필하모닉, 뮌헨필하모닉, 베를린라디오심포니 등 200개 가까운 오케스트라

7000차례 넘는 연주회, 오페라 공연을 지휘했던 전설이죠

그런 로린 마젤이 장한나의 재능을 높이사 2007년 지휘자로 데뷔하기까지 후원했으며

2010년 장한나가 주도하는 앱솔루트 클래식에서 지휘하는 제자를 위해 방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장한나의 

2007년 지휘자로 데뷔한 이후 첼리스트보다는 지휘자로 더 많이 무대에 등장하여

첼리스트 장한나를 사랑했던 분들은 좀 아쉬울 것 같습니다

 

핸디캡

- 아시아인

- 여성

- 어린 나이

 

세살에 시작한 피아노

 

하지만 그녀는 그녀의 핸디캡? 을 극복하고

노르웨이 트론해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를 거친 이후

2017년 부터 음악감독으로 부임했으며

2022년 5월, 함부르크 심포니의 수석 객원지휘자

2022년 5월 빈 심포니의 내한 투워 지휘자

로 활동하였고

그 외에도

애틀랜타 심포니, 디트로이트 심포니, 밴쿠버 심포니 교향악단의 초청 지휘자로

북미에서도 그녀의 지휘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우린 어느 순간 부터 나이를 먹는 것이 서러운 것

나이 많은 것이 놀림감처럼 매체에서 이용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한나처럼 치열하게 살아온 음악가에게

나이는 먹어갈수록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모멘텀 역할을 해 준다고 합니다

 

장한나가 지휘자로 도전할 당시 회의적인 시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도 어떤 패턴에서 팀파니가 울리는지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줄을 치고

음악을 할 때 가장 행복한 삶을 

나를 깨워달라고 불러달라고 아우성 치는

악보들을 구현해내는 행복하지만 치열한 지휘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은 책자인 책을 들고 다니며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제는 여행용으로 나온 작은 악보가 불편하다고 말하는 

여전히 동안의 장한나 지휘자

이제는 첼리스트라고 불리는 것보다 지휘자가 더 잘 어울리는 그녀의 유키즈 출연방영분을 보며 

느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천재, 음악영재, 세계적인 음악가

여기에 하나 더 행복한 음악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음악에 대해 신나서 이야기하는 그녀의 눈빛은 어린 시절 영재 소리를 듣던 소녀의 눈빛이상의

총명함과 초롱초롱함이 서려있었습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라는 명성으로 하버드에 간 것이 아니라

예비 SAT 바로 예비 수능시험을 쳐서 점수가 잘 나와 하버드에 입학하고

그곳에서 2년 뿐이지만 치열하게 공부하고 

존경하는 요요마 첼리스트 처럼 철학을 공부했던 그녀

장한나의 어머니에 따르면 연주를 다니면서도 틈틈히 공부를 해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진짜 천재가 맞는 거 같습니다.. 다 가진 녀자...

학과 공부만 해도 어려운 SAT 를 연주여행을 다니면서 너무 잘쳐서 하버드 입학 제안을 먼저 받다니요

어머니가 인터뷰에서 살짝 밝힌 비결은 그녀가 무척 몰입을 잘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무언가에 몰입하면 옆에 사람이 나고 드는 것도 잘 모를 정도라고 하네요

 

아빠가 뜯지도 않고 버렸다는 하버드에서 온 입학 제안

 

독서광

문학과 철학이 음악을 이해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

철학을 전공했다는 당찬 소녀

예전 네이버에서 소개했던 지식인의 소재에 

그녀의 독서스타일이 소개되기도 할 정도로 인문학, 고전을 사랑하는 그녀는

네이버 지식인의 소재 인터뷰에서 

톨스토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안나 카레리나, 전쟁과 평과, 부활, 하지무랏 같은 작품을 사랑하며

정기적으로 톨스토이의 작품을 읽는다고 했지요

 

장한나의 서재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독서방식을 갖고

항상 주변에 책을 둔다는 그녀는 독서광이 맞습니다

당시 20,30대 들에게 언어로 리듬을 만든다는 D.H. 로렌스의 작품을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무엇하나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장한나 지휘자는

1980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42세입니다

미혼인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멋진 남자가 아직 안 나타난 것이겠죠?

2008년 인터뷰에서 11살에 데뷔해 또래 남자들과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다는 장한나에게

결혼계획을 묻자 막연하게 37살에는 시집가고 싶다고 했던 그녀

남자친구도 없고 매번 드레스를 입어 웨딩 드레스에 대한 판타지도 연주여행을 자주 다녀 가고 싶은 여행지도 딱히 없다는 그녀입니다

 

진부하지만 음악과 사랑에 빠졌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녀의 롤모델은 레너드 번스타인인데요

아낌없이 나누고 생전에 많은 저술을 남겼으며 청소년 음악회에도 열정이 있었던 그에게서

레너드 번스타인

장한나는 미친 사람 같은 열정을 보았다고 합니다

순간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생각하는 그녀

 

 

유퀴즈 에 출연한 장한나의 모습에서 이미 레너드 번스타인과 같은 열정, 나누는 음악, 음악에 대한 사랑이 잘 전달 된 것 같습니다. 40이 넘은 나이에도 해맑아 보이는 행복한 천재 장한나, 한국의 어린 연주자들을 도우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하고 싶다는 그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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