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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인어공주, 블랙워싱, PC, 할리 베일리, 원작과 차이, 다니엘, 영어로, 실사영화

by Carrie28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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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인어공주 2023년 제작

2023. 05.24 개봉

전체관람가

감독 : 롭 마셜

출연 : 할리 베일리, 멜리사 맥카시, 조너 하우어-킹, 하비에르 바르뎀

에리얼 역할을 맡았어도 잘 어울렸을 것 같은 뉴진스의 다니엘 / 한국어 더빙판을 맡음
레게머리를 한 인어공주가 아직 익숙하진 않네요. 추억의 애니메이션 갬성의 실사화를 기대했던 우리를 PC 로 매도하는 것도 좀 너무한 것 아닌가요?
월트디즈니 코리아 제공 : 인어공주 보도 스틸 사진

 

PC : 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ectness) 번역에서 좀 이상하긴 한데 과도한 PC 주의는 요즘 자주 영화계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 디즈니의 소신?

트라이톤 왕 (하비에르 바르뎀) 이 소직하여 모인 7대륙 공주들은 흑, 백, 아시아, 라틴, 아랍 등 다양한 인종을 안배

영화속 셀리나 여왕과 에릭왕자는 혈연이 아닌 가족 (새로운 가족 형태를 보여주려는 의지?)

군중신 단역들부터 동물 실사의 목소리 연기까지 인종비를 맞춥니다

(인종비를 맞추려고 하는 노력이 PC 를 선도하고 군중을 계몽하려는 의지는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 아쉬움

여전히 사랑에 목매고 목숨을 거는 애리얼의 모습에 자유와 호기심이라는 명분을 붙입니다

티저편을 본 후 불만 

1. 레게머리를 한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의 모습이 너무 기괴하다

티저가 공개되고 레게머리를 한 흑인 인어공주는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우리의 추억 속 에리얼과 너무 달랐습니다. 아름다운 붉은 머리의 흰 피부의 에리얼을 기대한 우리는 과연 화이트워싱으로 잠식된 할리우드 영화에 익숙한 우리가 깨야할 편협한 선입견일까요?

 

그냥 단순히 꿈꾸던 애니메이션의 실사화가 머리속 꿈의 캐릭터에 가깝기를 기대하는 순수한 모습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2. 인어공주의 조력자들이 너무 실사에 가깝다

에리얼릐 단짝친구인 귀여운 꼬마 물고기 플라운더가 횟감 물고기가 같다는 혹평도 나옵니다

영화의 아쉬움

- 화려한 비주얼, 명곡의 향연에도 원작에 충실한 줄거리가 너무 단선적이다

- 알라딘의 스펙터클과도 크게 비교된다

뉴진스의 다니엘

- 뉴진스의 다니엘이 애리역의 노래 "저곳으로" (Part of your world) 한국어 버젼을 부르는데

그녀의 이미지가 오히려 더 에리얼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유명한 저 바다 밑 (under the sea) 는 정상훈이 부르고

마녀 울슐라의 노래 "Poor Unfortunate Souls) 는 파워보컬을 가진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부릅니다. 

 

 

감독 : 롭 마셜 (뮤지컬 영화 시카고 연출)

작곡가: 알란 멘켄

작사가: 린 마누엘 미란다 (음악감독 : 모아나, 엔칸토: 마법의 세계)

흑인 인어 공주 할리 베일리는 누구?

할리 베일리 

3살부터 아역 배우

언니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비욘세 노래 커버로 유명 

이후 비욘세 투어에 합류하기도 합니다 (자매 그룹 : 클로에X할리)

영화의 주제 

- 우리가 다른사람과 다른 문화를 어떻게 인식하는 지에 대한 것

- 세상에 존재하는 편견과 선입견을 위한 것

이 우리시대 에 중요한 것

해시태그

#Not My Ariel 

 

이 운동으로 할리우드에서 인종적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무조건 흑인을 캐스팅하는 세태에 대해 원작에서 30년 넘게 사랑받았던 에리얼의 이미지를 망쳤다는 실망감을 내비쳤습니다

원작에서 에리얼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조디 벤슨은 공개적으로 에일리에 대한 할리베일리의 해석을 공개 지지했으며 그녀의 노래실력 만큼은 부정 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원작과 다른 점

- 백인 인어공주가 아닌 흑인 인어공주

- 왕자는 입양

- 왕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슬픈 인어공주가 아니라 사랑을 받는 인어공주

- 인간과 바다세계의 화합으로 마무리

미디어 평가

매체는 전반적으로 호평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디즈니의 눈밖에 나는 기사를 쓰기 쉽지 않아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거기에 대놓고 PC가 만연한 요즘, 대놓고 피부색으로 인한 이질감을 드러내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이 직접 보시고 선택하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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