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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박종철 사건 전말, 노무현, 문재인, 감독 장준환, 하정우, 김태리, 줄거리, 연기

by Carrie28 2017.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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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박종철 사건 전말, 노무현, 문재인, 장준환, 하정우, 김태리, 줄거리

영화 1987은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시사회 에서 호평을 많이 받았다고 하니

연말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영화 줄거리는?



1987년 1월 경찰조사를 받던 대학생 (22세) 가 사망하는 사건이 밥생합니다

이에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 ( 김윤석) 은 시신을 화장할 것을 요청하지만

대학생이 사망하던 날 당직검사였던 최검사는 화장을 거부, 부검을 하려 합니다


현장의 모든 증거들은 대학생이 고문을 당했다는 명백한 사실을 보여주고

이희준이 맡은 윤기자는 물고문을 받다가 죽었다고 기사를 냅니다



한편 사건의 진생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중인 재야의 인사에게 알리기 위해 자신의 조카 연희(김태리)에게 

부탁하게 됩니다


영화 1987의 배경은 6월 항쟁과 박종철 사건을 모티브로 했는데요


사건을 자세히는 몰라도 매체를 통해서 들었던 "책상을 탁 쳤더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라는 사건의 대사가 이 영화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김태리는 87학번 신입생으로 나오며

이희준은 사회부 윤기자 역할입니다


예고편에서 돋보이는 역할은 이희준이라고 하는데요


한 대학생이 죽고, 그의 죽음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감독은 장준환 감독으로 12월 27일 개봉합니다


캐릭터 설명






김태리 (87학번 평범한 대학생)


유해진의 조카로 나옵니다




평범한 교도관인 한병용은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 합니다






하정우(실제로는 최환부장검사가 화장처리를 거부하고 사체보존명령을 내렸습니다)는 여기서 허세기도 약간 있으면서 

나름 정의를 실현하려는 검사로 나옵니다

판단하기는 쉬워도 

이렇게 서슬 퍼런 전두환 정부때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남영동은 영화도 나왔던 것처럼

유명한 곳인데요

이 곳은 과거 치안본부 (경찰청) 대공분실이 있었던 곳인데요

시국시범을 잡아 고문을 했던 곳이랍니다


서울대생 박종철군도 이곳에서 죽었습니다

바로 이 욕조에서 물고문을 당해 죽었는데요

고문 기술자인 이근안경위가 사람들을 자유자재로 잡았던 경찰이었습니다


첨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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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군은 

서울대 인문대학 언어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었던 1987년  1월 4일 (21세)때 하숙집에서 치안본부, 대공분실 수사관에게 연행됩니다


박종철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박종철군은

대학문화연구회, 민추위 지도위원으로 수배를 받고 있던 박종운을 잡으려는 경찰에 의해 잡혔습니다


관련 이미지


박종운의 위치를 묻는 경찰에게 박종철 학생은 순순히 대답을 하지 않았으며

여러차례 잔혹한 물고문을 당하다가

목이 욕조 끝에 걸려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사망합니다


이에 경찰이 당황하여 인공호흡을 시도하고 중앙대 용산병원의 오연상 내과의를 불렀지만 이미 숨져있었습니다


내과의사 오연상은 동아일보 기자에게 상황을 증언하여

고문에 의한 질식사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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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결과

검찰과 경찰의 신경전 끝에 한양대 병원에 박종철의 시신이 인계되었는데

온몸 피명, 엄지 검지 출혈 흔적, 사타구니, 폐 훼손

부풀어 오른 복부, 폐에서 수포음이 들렸다고 합니다


부검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황적준 박사, 한양대의 박동호 교수였는데


박종철이 경찰의 고문으로 사망한 지 30주기를 맞아 당시 서울지검 공안부장이었던 최환 변호사(오른쪽)와 당시 부검의였던 황적준 박사(왼쪽)가 서울 용산구 갈월동 박종철기념관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왼쪽 황적준 박사 우측 최환 (당시 서울지검 공안부장) 변호사>

황적준 박사는 경찰의 협박을 물리치고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그가 받았던 협박의 내용을 담은 일기장을 언론에 공개되어

강민창 치안본부장이 구속됩니다


강민창 치안 본부장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고문 당사자로 지목된 경찰관 두명이 구속된 1987년 1월 경찰이 이들의 얼굴을 숨기려고 똑같은 복장을 한 경찰관 20명을 서울 서대문구치소로 함께 이동시키는 촌극이 벌어졌다.  <한겨레> 자료사진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의 고문 담당자인 경찰 두명이 구속된 1987년 1월 이들의 얼굴을 숨기기 위해 경찰관 20명을 똑같은 복장으로 서대문구치소로 이동시켰다고 하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계

1987년 2월 7일 고문치사당한 박종철군의 진상규명 집회에 노무현 당시 변호사가 앞장섰으며 김광일, 문재인 당시 변호사와 함께

박종철 노무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중구 남포동 부산극장 앞 시위에서 약식 추도식을 갖고 연좌농성을 벌였습니다


박종철 문재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영정사진을 들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옆 문재인 대통령


이에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네 번이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당시 한기춘판사가 영장을 기각하였습니다


박종철 고문 사망 은폐와 조작 사실은 1987년 5월 18일 폭로되었으며

6월 10일 민주화 여정에서 중요한 날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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