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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조토 디본도네 죽은 그리스도를 애도함, 작품 특징, 배경지식

by Carrie28 202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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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년에 태어난 조토 디본도네는 미술사에 길이 남을 거목 중의 한 사람입니다

 

조노 디 본조네

그는 피렌체파 화가인 치마부에 밑에서 견습생으로 미술을 공부했는데요

비잔틴 미술에서 벗어나 

역동적이고 자연주의적 화풍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실제로 등장인물들은 생동감 있는 표정으로 실제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잘 살리고 있으먀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그의 작품은 대부분 소실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스크로베니 성당에 그려진 프레스코 벽화는 아직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스크로베니 성당

스크로베니 예배당은 고리대금업자인 아버지의 죄를 사죄하기 위해 아들이 지은 성당입니다

 

 

스크로베니 성당의 프레스코 연작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인

The lamentation of Christ 죽은 그리스도를 애도함은

1305년경에 그려졌습니다

 

특징

-생동감 있는 얼굴 표정과 몸짓

- 단순하게 표현한 옷과 배경

- 이로 인해 얼굴 표현의 감성적 분위기가 극대화됨

- 자세만으로도 슬픔을 표현하는 분위기

- 구도를 사실적으로 연출하는 원근법을 르네상스 시대 100년 전에 시도

 

마리아 막달레나

예수의 발에 향유를 발랐던 마리아 막달레나는 조토의 작품에서는 향유 항아리 없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발 쪽에 배치한 점으로 그녀가 막달레나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를 꼭 안고 있으며 얼굴이 거의 닿을 듯 합니다

인간의 몸을 입은 신에게도 

어머나는 가까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아니었을까요?

 

앞쪽에 앉아있는 여인들

웅크린 뒷모습 만으로도 그녀들의 아픔이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전반적인 배치에서 뒷모습이 더욱 그림을 사실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드라마 세트장과 달리 ^^

 

10명의 천사

천사들은 발끝을 흐릿하게 처리하고 

마치 불꽃 같은 꼬리느낌을 주어

인간보다 훨씬 작게 처리하여

마치 새와 같은 느낌을 주고

인간과는 다른 생명체의 인식을 심어줍니다

 

그림의 배경지식

죽은 그리스도를 애도함을 포함한 프레스코 벽화 연작은 부유한 은행가이자 상인 엔리코 스크로베니가 자신의 집 옆에 있는 예배당 벽을 꾸며달라고 의뢰하여 탄생한 작품입니다

그의 요구는 구약과 신약의 내용을 두루 담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연작의 대미를 장시하는 작품은 그 유명한 최후의 심판입니다

 

<최후의 심판 the last jud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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